초등학교 1학년 권장도서 ‘나는 티라노사우루스다’
목차
우연한 만남과 책의 배경
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 권장도서이다. 둘째 아들이 자기 전에 읽어달라고 가져와서 우연히 함께 읽게 되었다. 책의 배경은 아기 프테라노돈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부모가 바위산에 놓고 떠난 후의 이야기이다.
예상치 못한 만남과 거짓말
홀로 남겨진 프테라노돈을 잡아먹으려던 티라노사우루스가 바위산을 오르다 떨어져 앞을 보지 못하게 된다. 위기의 순간, 프테라노돈은 자신도 티라노사우루스라고 거짓말을 한다. 이는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반응이자 지혜로운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따뜻한 보살핌과 우정의 시작
프테라노돈은 티라노사우루스가 회복할 때까지 빨간 열매를 따다 주고 나뭇잎으로 덮어주며 정성껏 보살핀다. 이는 적대적인 관계를 넘어 연민과 동정심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면이다. 서로 다른 종족 간의 우정이 싹트는 순간이기도 하다.
진실과 감사, 그리고 교훈
건강을 되찾은 티라노사우루스가 물고기를 물고 다가오는 모습에 프테라노돈은 놀라 도망간다.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는 이미 프테라노돈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함께 물고기를 나누어 먹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보살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는 진실한 마음과 감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결말이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지만, 어른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내용이다. 위기 상황에서의 지혜로운 대처, 적대적 관계를 넘어선 연민과 보살핌, 그리고 진실과 감사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프테라노돈의 행동은 ‘적‘으로 여겨지는 대상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부분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메시지이며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티라노사우루스의 행동 또한 주목할 만하다. 자신을 속인 상대방에게 분노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를 표현하는 모습은 성숙한 태도의 본보기가 되며 용서와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또한 이 이야기는 외모나 종족의 차이를 넘어선 진정한 우정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서로 다른 존재라도 마음을 열고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깊은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결론적으로, ‘나는 티라노사우루스다‘는 단순한 아동 도서를 넘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여러 가치들을 담고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며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어른들에게는 삶의 교훈으로 다가올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의 지혜로운 대처와 용기,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아동 도서를 넘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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